장마전선이 한국에 많은 비를 뿌리면서 대구에서 집 40여채가 물에 잠기는 등 중부와 남부 지방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난 16일부터 내린 비로 17일 오후 6시까지 충남 태안에 318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서울 133.5mm, 대구 112mm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한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일요일인 18일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계속 받아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에는 20에서 7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이고 서울 등 전국에서 5에서 4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북한 지역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오늘 흐리고 비가 오겠습니다. 해상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을 중심으로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이 부는 곳이 많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1.0에서 2.5m로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