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국회의원과 장관급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자유민주연맹(WLFD)과 아태자유민주연맹(APLFD) 소속 70여개 나라 3백 여명의 인사들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대북 제재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이들은 오늘 (8일) 한국의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연차총회를 갖고 천안함 침몰의 책임을 물어 북한을 제재하자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전체 참가국 가운데 한국 등 19개 집행위원국 대표단은 특히 북한 정부에 사과를 요구하고, 참가국 정부들에는 인도적 지원을 제외한 대북 지원과 교류를 전면 중단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세계자유민주연맹과 아태자유민주연맹은 자유민주주의의 발전과 인류 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해 1966년 창설된 국제 민간기구입니다.
70개국 정치계 인사들, 대북 제재 결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