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진] 2016. 9. 20

1 영국 런던 의회광장에 '구명조끼 무덤' 이라는 제목으로 2천500개의 구명조끼들이 전시되어 있다. 난민들이 터키에서 그리스의 키오스 섬까지 목숨을 걸고 바다를 건너며 입었던 것으로,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난민정상회의에 맞춰서 전시가 이뤄졌다.

2 호주 동물원에서 어미를 잃은 아기 코알라 '셰인'이 코알라 인형에 매달려 있다. 생후 9개월된 셰인은 동물원 내 야생동물병원에서 보살핌을 받고 있는데, 유명 TV 프로그램 '크로커다일 헌터'를 진행하다 사고로 숨진 방송인 스티버 어윈의 가족이 세운 곳이다.

3 민주콩고공화국 킨샤사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불 붙은 자동차 앞에 모여있다. 수십명의 시위대는 조셉 카빌라 대통령이 올해 안에 물러날 것을 요구했고, 경찰은 이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다.

4 베트남 하노이의 타이하 교회에서 반체제 블로거 응우얜 후우 빈과 토지보호운동가 깐 티 테우의 공정한 재판을 요구하는 대규모 촛불 시위가 열렸다.

5 유에총회 참석 차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 도착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환영객 중 생후 8개월된 아기 데스몬드 햇필드-루딘의 배를 간지럽히고 있다.

6 영국 런던 패션위크에서 열린 패션브랜드 '샬롯올림피아'의 2017 봄/여름 패션쇼에서 과일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런웨이를 걷고 있다.

7 프랑스 스트라스부스에서 개막한 '유러피언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미국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조스'의 수영장 시사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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