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세네갈의 압둘라예 와데 대통령이 27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개표 결과 자신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와데 세네갈 대통령은 이날 수도 다카르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체 선거구의 절반인 550곳의 개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와데 대통령은 특히 자신이 현재 32%의 득표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2위 후보는 25%로, 7%의 격차가 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네갈의 이번 대통령 선거에는 모두 13명의 후보가 나섰습니다.
한편 와데 대통령은 올해로 12년째 장기 집권하고 있어 재선 도전에 대한 국민들의 저항에 직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