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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후티 공습 재개…홍해 긴장 고조

후티 군사 매체가 2026년 9월 15일 공개한 영상의 캡처 화면. 후티 반군이 사우디가 지원하는 군대를 공격하는 모습 속에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후티 군사 매체가 2026년 9월 15일 공개한 영상의 캡처 화면. 후티 반군이 사우디가 지원하는 군대를 공격하는 모습 속에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16일 새로운 공습을 주고 받은 가운데 전쟁으로 파괴된 예멘의 여러 주에서 전선을 따라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재 미국 대사관은 테러 위협을 이유로 미국 시민들에게 예멘 국경 지역으로 여행하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테러, 소요 사태, 범죄, 건강 위험, 납치, 지뢰 위험으로 인해 미국인들이 “어떠한 이유로든” 예멘을 여행해서는 안 된다는 여행 경보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멘에서 최근 후티 반군의 진격은 홍해와 핵심적인 국제 무역 통로인 바브엘만데브를 따라 있는 광대한 지역의 점령으로 이어졌습니다. 미국은 해상 운송을 방해하지 말라고 후티 반군에 경고하는 한편 예멘 내부와 사우디 영토를 향한 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16일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예멘 당국은 타이즈 주와 마리브 주의 후티 진지에 대한 공습을 보고했습니다.

관영 언론은 예멘 군이 타이즈 서쪽의 알쿠다 전선에서 후티 민병대의 거점들과 막사, 그리고 대원들을 타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한 남부 마리브 전선들에서 격렬한 충돌이 일어났다고 말했으며 후티 반군에게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이 테러 단체로 지정한 후티 반군은 16일 자신들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두 차례의 새로운 공습을 가했다며, 수십 발의 탄도미사일과 드론으로 얀부의 아람코 시설들을, 또 탄도미사일로 카미스 무샤이트 공군기지를 겨냥했다고 말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 측이 이번 주에 카미스 무샤이트와 타이프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F-15와 타이푼 전투기들을 동원해 타이즈, 라흐지, 알조프, 하지, 마리브, 사다, 그리고 알바이타 주들을 겨냥해 450차례가 넘는 공습을 감행했다고 주장했고, 자신들이 사우디 F-15 전투기 한 대를 추락시켰다고 말했지만 독립적인 확인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사우디 병력 증강”이라고 부른 곳들을 겨냥해 “사우디 영토 깊숙한 곳”을 계속 타격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집트, 요르단, 바레인, 쿠웨이트, 말레이시아와 다른 국가들을 포함해 예멘의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정부를 지원하는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16일 이슬람의 가장 성스러운 도시인 메카의 공중으로 진입하려 시도한 드론 한 대를 요격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이슬람 국가들과 지도자들로부터 강한 규탄을 촉발했습니다.

연합군 대변인 투르키 알말키 소장은 사우디 방공망이 15일 늦게 그 “적대적” 드론을 요격했다고 말했습니다.

알말키 소장은 성명에서 “두 개의 성스러운 모스크들과 성지 순례자들의 안전은 절대 침범할 수 없는 금지선이라며, 연합군 합동사령부는 테러리스트 후티 민병대와 그들의 적대적인 테러 행동에 맞서 필요한 억제 조치들을 취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은 이번 달 이내에 예멘 내에서 최대 12만 5천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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