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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힌두교계 정신적 지도자, 사이 바바 타계’


인도 힌두교계의 정신적 지도자며 전 세계 추종자들에 의해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사스야 사이 바바가 24일 86살을 일기로 타계했습니다.

사이 바바는 인도 남부 안드라 프라데시주 푸타파르트 마을에 있는 자신의 암자 부근 한 병원에서 심폐정지로 사망했습니다. 그는 여러 주 째 중태에 빠진 채 이 병원에 입원해 있었습니다.

인도의 저명한 정치인들과 영화 배우들, 그리고 운동 선수등 여러 지역에서 그의 추종자들은 ‘살아있는 신’으로 간주되어 온 사이 바바의 사망에 슬픔을 금치 못했습니다.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는 사이바바는 수백만명의 추종자들을 의미있는 도덕적 삶으로 이끌어준 정신적 지도자였다고 평가했습니다.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 주의 N. 키란 쿠마르 레디 주지사는 24일부터 나흘 동안을 추모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오는 27일 국장으로 치뤄질 사이 바바의 장례식에는 수 십 만명의 조문객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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