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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UEP 안보리 논의, 러시아 공식입장 아니다”


북한은 2일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러시아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북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UEP 논의를 반대하지 않는다는 일부 보도는 러시아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전날인 1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참사와 러시아 외무성 아시아1국 부국장이 만나 한반도 정세와 6자회담 재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러시아 6자회담 수석대표인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외교부 차관은 지난 달 28일 서울에서 “우라늄 농축 문제는 6자회담 테두리에서 협의할 수 있다고 보지만 이 문제를 안보리에서 논의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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