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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노어 공용화 반대 시위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결정하는 내용의 법안이 우크라이나 의회에서 통과되자 이에 반발한 시민들이 수도 키예프에 모여 경찰과 충돌을 벌였습니다.

의회의 법안 통과에 성난 시민들은 4일 빅토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정부 청사 건물 외곽으로 몰려가 법안 서명을 저지했습니다.

법안이 법으로 제정돼 효력을 발휘하려면 대통령의 서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법안 반대자들은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도록 하는 이 법은 구 소련에서 독립된지 20년만에 우크라이나의 자주권이 다시 위협받을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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