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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말리 난민상황 악화'


국제적십자 위원회는 서북 아프리카 밀리의 난민 위기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적십자 위원회는 말리군과 투아레크 반군의 전쟁을 피해 수만명의 난민들이 고향을 떠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적십자 위원회는 16일, 약 7만 2천명의 난민이 긴급 구호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미 최악의 상태에 놓인 난민 지역으로 더 많은 이주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와 말리 적십자 직원들은 우선적으로 가오 지역 난민들에게 식량과 기본 생필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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