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이슬람 정권의 잔당들이 미국과의 대화를 원하고 있으나, 자신은 "너무 늦었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동맹국을 위협하는 이란의 핵 및 군사 역량을 파괴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공세는 나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 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 정권을 지칭하며 "그들의 방공망, 공군, 해군, 그리고 지도부가 사라졌다"며 "그들은 대화를 원하지만, 나는 '너무 늦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이스라엘과 함께 공세를 시작한 이후, 이란 정권의 잔존 지도부와 대화하지 않겠다고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이란 정권과 세 차례의 간접 대화를 승인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게시물에서 미군이 "중상급 수준의 무기를 무제한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강력한 장비"라고 묘사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일 밤 미군의 군수물자 공급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며, "다른 나라의 최상급 무기보다 우수한 이 물자들만으로도 전쟁을 '영원히', 그리고 매우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고급 무기 체계도 충분히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원하는 장소에는 도달하지 못했다"며, "많은 양의 추가 고성능 무기가 해외 거점 국가들에 비축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게시물을 "미국은 준비를 마쳤으며, 크게 승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같은 날 마르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2일 기자들에게 이란 정권을 겨냥한 이번 작전의 "명확한 목표"를 설명한 가운데 "미국은 이란의 단거리 탄도 미사일 위협과 해군, 특히 해군 자산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 중"이라며, "현재 이 목표에 집중하고 있으며 매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일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정권 교체는 작전 목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정권에 어떤 형태의 변화가 일어나든 이는 부수적인 문제"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최우선 목표는 이란 테러 정권이 핵폭탄을 제조하지 못하도록 확실히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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