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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한국 대통령, “안보는 정쟁 대상 될 수 없다”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14일) 천안함 사건과 관련해 “다른 것은 모두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안보만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천안함 군사 도발을 계기로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잘못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6.2 지방선거 이후 라디오와 TV로 생중계된 이날 첫 주례연설에서 “안보태세를 확고히 구축하지 않으면 제2, 제3의 천안함 도발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사태를 통해 나타난 군의 여러 문제도 이번 기회에 바로 잡겠다”며 “책임질 일을 한 사람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미 진행해 온 국방 선진화 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육.해.공군과 해병대 전력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선진강군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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