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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랑드 대통령, 악천후로 독일행 연기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신임 대통령을 태우고 독일로 향하던 항공기가 번개를 맞고 다시 회항하고 있다고 프랑스 관리들이 밝혔습니다.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15일 취임식 후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와 정상 회담을 갖기 위해 베를린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폭우를 만났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앞서 취임식에서 프랑스의 새로운 시대를 강조했습니다. 또 성장과 정의, 사회적 민주주의 달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이 같은 국가 통치 이념은 특히 유럽의 경제 운영을 놓고 독일의 메르켈 총리와 큰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한편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취임 직후 독일로 떠나기에 앞서 장 마르크 아이로 사회당 하원 원내대표를 신임 총리로 임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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