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잠수함에 대응하기 위한 미-한 연합훈련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서해에서 실시됩니다.
한국 군 관계자는 오는 20일부터 5일 동안 서해 군산 앞바다에서 미-한 해군이 연합대잠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연합대비태세는 물론 북한 잠수함에 대응하기 위한 양국의 전술과 작전 능력을 향상시키고 각종 대응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훈련에는 지난 해 실전배치된 이지스 구축함 ‘율곡 이이함’을 비롯해 함정 20여 척과 링스헬기 등이 동원되며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치러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해 12월 양국 해군은 제2차 미-한 해군회의를 열고 매년 두 차례 정례적으로 연합대잠훈련을 실시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서울에서 미국의 소리 한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