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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북한 핵실험 자제 촉구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핵실험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국방부 레슬리 헐라이드 대변인은 오늘 (24일) ‘미국의 소리’ 방송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북한이 추가적 도발을 감행함으로써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어겨선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1718호와 1874호에 북한은 모든 핵무기와 핵 프로그램을 포기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으며 북한의 추가 핵실험도 이에 따른 제재를 받는다는 겁니다.

헐라이드 대변인은 또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달 16일 성명을 통해 북한의 유엔 결의 준수를 촉구하면서 미국은 북한에 적대적 의도가 없으며 양국관계 개선을 위한 단계를 밟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헐라이드 대변인은 북한의 위협이나 도발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는 국제사회의 노력을 저해할 뿐, 북한은 이를 통해 아무 것도 얻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소리,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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