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쪽 아프간 접경 부족자치지역에서 두 건의 미군 미사일 공습으로 적어도 14명의 무장분자가 사망했다고, 파키스탄 정보당국자들이 말했습니다.
당국자들은 북 와지리스탄 샤왈 지구에서 미군 무인항공기 공습으로 적어도 10명의 무장분자가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란샤 마을 근처에서 차량을 겨냥한 공습으로 4명의 무장분자가 숨졌습니다.
미군은 북 와지리스탄 지역에서 이달 들어 지금까지 11차례의
공습을 단행했습니다.
북 와지리스탄 지역은 국경을 넘어 이웃 나라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에 대한 공격을 계획하고 자행하는 탈레반과 알-카에다 연루 무장세력의 본거지로 간주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