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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교회 노린 자폭테러…15명 사망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15일 발생한 자살폭탄공격 희생자 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파키스탄 라호르에서 15일 발생한 자살폭탄공격 희생자 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파키스탄 동부 라호르에서 15일 가톨릭 성당과 개신교 교회를 노린 자살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15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들은 부상자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중태라고 말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무장괴한 2명이 각각 성당과 교회를 들어가려다 정문에서 경비원이 제지하자 몸에 지니고 있던 폭발물을 터뜨렸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자들은 파키스탄 탈레반과 연계된 무장단체가 이번 자폭 공격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사건에 분노한 라호르의 기독교인들은 거리를 검거하고 시위를 벌이며 당국이 자신들을 보호하지 못했다고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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