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홍수 사태로 이미 황폐화된 파키스탄에 앞으로 며칠 동안 추가 홍수 사태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고 파키스탄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이번 주 남부 신드 주 하이더라바드 시 인근 인더스 강의 수위가 매우 높은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신드 주에서는 어제 (24일) 비상 요원들이 저지대를 보호하기 위해 제방을 강화하고, 샤다드 코트 지역에서 수만 명을 대피시켰습니다.
유엔은 홍수로 고립된 약 80만 명의 파키스탄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적어도 40대의 헬리콥터를 추가로 지원해 줄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