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19일 사흘 일정의 파키스탄 방문을 모두 마쳤습니다.
원 총리는 이날 파키스탄 의회에서 연설하면서 테러리즘에 맞서 싸우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위해 파키스탄, 그리고 국제 사회와 공동 노력할 용의로 있는 중국의 확고하면서도 명백한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원총리는 의회 연설에서 테러리즘에 맞선 전쟁에서 파키스탄이 귀중한 희생을 감수해 왔다면서 국제사회는 이 같은 노력들을 존중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원총리가 파키스탄을 방문하는 동안 중국과 파키스탄은250억 달러 상당의 대규모 경제 협력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이들 계약은 양국간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증대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