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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총리, 홍수 피해 지원금 배분 문제로 회의 소집


유수프 라자 길라니 파키스탄 총리는 최악의 홍수로 인한 피해 지원금 배분과 관련해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길라니 총리는 토요일 의회 발표를 통해, 홍수 피해 지원금 4천7백만 달러를 가장 효과적으로 분배하는 방법에 대해 야당측 의견도 수렴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홍수 피해자들이 정부의 홍수 피해 대응 방식에 불만을 갖고 있는 가운데 파키스탄 정부의 위기 관리 방식에 대한 압력이 고조돼 왔습니다.

한편 파키스탄에서는 한 달 가까이 지속된 홍수로 약 1600명이 사망했고, 2천만 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관개 시설의 상당수가 파괴됐으며, 수 많은 가축과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유엔 난민단체 관계자들은 물이 빠지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수가 늘긴 했어도 전체적으로 볼 때 파키스탄의 상황은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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