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에서 무장반군이 민간인 14명을 납치했습니다.
파키스탄 코핫 지방의 책임자인 칼리드 칸 씨는 납치된 민간인 중에는 페샤와르 전기회사 소속 노동자 2명이 포함되어 있고 납치된 민간인 중에서 1명이 탈출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에 밝혔습니다. 하지만 이 지역 경찰은 모두 60명이 납치됐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역 경찰은 중무장한 반군들이 15일 파키스탄 북서부 오라크자이 지역에서 차량 몇 대를 습격해 승객들을 끌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납치된 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파키스탄 정부가 말했습니다.
현재 파키스탄 군은 아프간 국경과 가까운 곳에 있는 무장반군의 근거지를 없애기 위해 대규모 군사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