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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집트 폭력사태 종결 위해 기도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집트 내 폭력사태가 끝나고, 이집트와 전세계에 보다 나은 날이 도래하길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3일 워싱턴에서 열린 연례 기도 모임, ‘국가 기도조찬’ 모임에서 (national prayer breakfast) 현재 중동에서 일어나고 있는 폭력사태를 염두하고 있다며, 이집트인들의 권리와 염원이 실현되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가기도조찬’ 모임은 미국 의회 의원들이 매년 2월 첫 번째 목요일에 주최하는 행사로, 미 의회 의원들과 전세계 지도자 등이 이날 함께 아침 식사를 나누고 기도합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총기 난사 사건으로 큰 부상을 입은 미 의회의 가브리엘 기포즈 하원의원의 남편, 마크 켈리 씨가 참석해 조찬기도회를 마치는 기도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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