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1일 9일간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방문길에 오릅니다. 이번 방문은 경제적으로 부상하고 있는 이 지역과 미국의 관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먼저 미국 하와이에서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주관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0개 나라가 참가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에 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서 오바마 대통령은 호주를 거쳐 인도네시아를 방문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은 오바마 대통령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