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그의 가족이 성탄절 연휴를 맞아 고향인 하와이를 방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영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현지 미군 기지를 방문해 미군 병사들과 만났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지난 해에도 같은 기지를 방문했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부부는 가족들과 떨어져 있는 것이 특히 어려울 수 있는 성탄절 연휴 동안 미군 병사들을 성원해 줄 것을 미국인들에게 촉구했습니다.
미셸 오바마 여사는 미군 병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는 중요한 성탄절 선물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연휴 동안 골프 등 운동을 하고, 두 딸과 함께 바닷가에서 시간을 보냈으며, 친지들을 방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가족은 다음 주 초까지 하와이에 머물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