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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대통령 주례 연설 “급여세 감면 연장하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신설된 소비자보호국 국장을 빨리 인준해 달라고 공화당 측에 요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주례연설을 통해 주택자금 대출업자와 일수업자 그리고 채권추심업자에게서 소비자를 보호해 달라고 의회에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금융의 중심지인 월스트리트가 소비자를 이용해 많은 돈을 벌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의회에 이번 달 말에 끝나는 급여세 감면조치를 연장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금여세 감면조치를 연장하지 않고 의원들이 연말 휴가를 떠나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공화당 소속 존 베이너 연방하원 의장은 주례 연설에서 다음 주에 표결에 들어갈 공화당의 경제법안을 설명하면서 급여세 감면연장은 캐나다와 텍사스를 연결하는 송유관 건설을 다시 시작하는 법안에 연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송유관 건설사업 문제를 2012년 대통령 선거 이후에 결정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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