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19일 아시아태평양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흐레 일정으로 하와이와 호주,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 정상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 EAS에 참석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전용기인 ‘에어 포스 원’을 타고 귀국길에 오르기 몇시간 전 미국과 중국 간 경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별도로 만났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중국이 위안화의 가치를 상향 조정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고 백악관 관계자들은 말했습니다. 미국은 중국이 위안화를 매우 낮게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