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일자리를 해외에 뺏기면서 기업들에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현 제도상의 오류를 미 의회가 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16일)라디오 주례 연설에서 세금 감면 혜택은 미국 안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키는 기업들에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이 세금 제도의 오류를 고수하길 원해 수 십억 달러의 세금이 낭비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인디아나주의 마이크 펜스 공화당 하원의원은 그러나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서명한 세금 감면 제도는 지속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지도부는 11월 중간 선거 이후 세금 문제가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