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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통일부, 인천시 북한 어린이 지원사업 승인


한국의 인천시는 대북 지원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 어린이들에게 식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 지난 3일 통일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민간단체인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온성군 내 24개 유치원 어린이 1천5백 여명에게 빵과 두유, 신발, 옷 등 1억원어치의 물품을 지원키로 하고 지난 달 19일 통일부에 물품 반출을 신청했었습니다.

지원 물품은 중국 투먼시에서 육로를 통해 북한 온성군으로 매주 운송되며, 추석 전에 1차 분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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