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영국의 경제학자 3명이 올해 노벨상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오늘(11일), 미국의 피터 다이아몬드 교수와 데일 모텐슨 교수, 사이프러스 출신 영국인 크리스토퍼 피서라이즈 교수를 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위원회는 이들의 연구업적이, 정부의 경제 정책이 실업률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기여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다이아몬드 교수는 미국 메사추세츠 공대의 경제학자이며,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 이사로 지명했지만, 미 의회 인준을 받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