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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남북 군사회담, 긍정적 신호"


제7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2007년 자료사진)
제7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 (2007년 자료사진)

남북한 간 고위급 군사회담 움직임과 관련해, 미국 국무부는 한반도 긴장 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습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은 어떠한 형태로든 남북간 대화를 환영하는 입장을 견지해왔다며, 하지만 북한이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의미 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토너 대변인은 또 남북 관계에 있어 의미 있는 조치에 대한 평가는 한국이 판단할 사항 이라고 밝혔습니다.

토너 부대변인은 최근 북한이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며,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조치가 이어지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 백악관의 로버트 깁스 대변인은 북한의 대화 제의는 19일 미-중 정상회담에서 드러난 북한에 대한 단일 전선때문에 촉발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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