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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 레티넨 의원,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해야”


미국 의회의 공화당 소속 일레나 로스-레티넨 하원의원은 북한이 핵 확산을 계속하고 있다며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하원 외교위원회 간사인 로스-레티넨 의원은 어제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최근 공개된 유엔 보고서를 인용, ‘북한은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받으면서도 시리아, 이란, 버마에 핵 확산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로스-레티넨 의원은 또 북한은 한국의 천안함을 공격하는 등 호전적 행동을 계속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대북 제재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과 대화하려는 실패한 전략을 더 이상 추구하지 말고, 대북 압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스 레티넨 의원은 ‘미국과 다른 책임 있는 나라들은 북한을 압박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사용해야 하며. 그 첫 번째 조치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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