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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대잠훈련은 핵전쟁연습”


북한은 미국과 한국이 서해에서 계획하고 있는 대잠수함 훈련에 대해 핵전쟁 연습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북한 노동당의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오늘 (21일) 논평을 통해 “지금 조선반도에서는 그 어떤 우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전면전쟁이 일어날 수 있는 험악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며, “사태를 예측할 수 없는 엄중한 국면으로 몰아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대잠수함 훈련은 지난 3월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 이후 두 번째로 실시되는 것입니다.

훈련은 당초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태풍으로 연기됐고, 새로운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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