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최근 한국 대통령과 정부를 지속적으로 비방하는 것은 남북기본합의서의 정신과 합의 내용에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오늘 (17일) 서울에서 열린 ‘남북기본합의서 발효 20주년 기념 학술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은 이런 잘못된 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남과 북은 이미 기본합의서에서 상대방 체제를 인정하고 존중할 것과 내부 문제에 간섭하지 않는다는 점에 합의했다며 한국 정부의 대화 제의에 북한이 조속히 응할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