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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튼 유진벨재단 회장 “북한 의료진도 내성결핵 감염”


최근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온 스테븐 린튼 유진벨재단 회장은 27일 북한 보건성 관계자가 북한의 보건 문제는 1위도, 2위도, 3위도 결핵이라고 말할 정도로 북한에 결핵 환자가 많다고 밝혔습니다.

린튼 회장은 서울의 재단 사무실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북한에서 결핵환자를 치료하던 의료진이 다제내성 결핵에 감염되는 등 결핵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인력과 설비 등이 크게 모자란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평양과 남포, 평안남북도, 황해남도를 둘러본 린튼 회장은 중국과 가까운 북부 지역은 경제활동이 활발하지만 한국과 가까운 남쪽으로 갈수록 경제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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