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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한-일 3자 군사동맹 비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북한은 미국과 한국, 일본이 ‘3자 군사동맹’을 맺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북한 관영 통신은 4일, “미국과 일본, 남한 등 3자 군사동맹 강화훈련은 한반도뿐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 평화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며, 침략을 위한 끔찍한 범죄의 시나리오”란 내용의 노동신문 기사를 전했습니다.

미국과 한국, 일본은 미국 시간으로 오는 6일, 3국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따른 한반도 긴장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난 달 말 북한이 연평도를 포격하면서 한국 군인 2명과 민간인 2명이 사망한 바 있습니다.

한편, 한국의 김관진 신임 국방장관은 4일 취임 직후 연평도를 방문하고 북한의 도발에 강력히 응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전날 열린 한국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서해 5도를 대상으로 한 포격과 한국 군 함정에 대한 공격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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