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한국 경기도에서 제92회 전국체전이 열렸습니다. 뜻 깊은 이 자리에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한 탈북자가 있었는데요. 통일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남한에 온 탈북자 2만 3천 여명을 대표해 성화봉송 첫 주자로 활약했습니다. 남한에 온지 어느덧 13년, 북에서는 김정일을 위해 헌신했지만 지금은 남한에서 북한 복음화를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한국에 사는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오늘 주인공은 남한에 와 기독교 목회자가 된 심주일 씨입니다. 담당에 한상미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