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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내 꿈은 요리사’ 채영진 씨


어린 소년은 그저 형이 오라는 곳으로 따라 갔습니다. 두만강 근처로, 다시 두만강을 건너 그곳이 중국인지도 모른 채 그저 형이 오라는 곳으로 달려간 소년은 어느새 월남, 베트남에까지 도착해 있었습니다. 그렇게 형과 함께 한국행 비행기를 탔고 현재 한국에서 대학입시를 앞둔 꿈 많은 청년이 됐습니다.

한국에 사는 탈북자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자유를 찾아온 사람들’. 오늘 주인공은 멋진 요리사를 꿈꾸고 있는 채영진 씨입니다. 담당에 한상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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