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의 수도 아부자의 한 나이트클럽 외곽에서 22일 저녁 폭탄이 폭발했다고 나이지리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관리들은 이번 폭발로 부상자는 없었지만, 인근 건물의 창문이 부서지고, 많은 차들이 파손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서 몇시간 전 굿럭 조나단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국가안보보좌관과 국방부장관을 해임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는 이슬람 단체 보코 하람이 여러 차례 폭탄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조나단 대통령은 국내의 가열되는 폭력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번주 브라질에서 열린 환경정상회의에 참석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인구가 가장많은 나라로 이슬람교도와 기독교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