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에서 교회를 겨냥한 자살 폭탄 공격이 발생해 최소한 15명이 사망했다고 나이지리아 당국이 밝혔습니다.
나이지리아 관리들은 북부 바우치 주의 주도인 바우치 시 외곽지역에서 자살 폭탄 테러범이 폭발물을 장착한 자동차를 몰고 교회로 돌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공격은 최근 이 지역에서 기독교인들을 겨냥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들 가운데 하나입니다.
현지 긴급 대책 관리들은 이 공격으로 최소한 42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교회가 무너질 만큼 강력한 폭발이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아무도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과거 이슬람 급진 과격 단체 보코 하람은 나이지리아내 기독교회를 대상으로 종종 공격을 자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