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와 함께 2012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시드니, 뉴욕, 모스크바, 리오 데 자네이루, 홍콩, 런던, 파리, 로마 등 세계 주요 도시들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새해를 축하하며 보다 나은 미래를 빌었습니다.
카톨릭 교황 베네딕토 16세는 로마 바티칸에 운집한 수만명의 관광객들과 순례객들에게 전 세계의 평화와 화합, 용서를 위해 기도할 것을 호소했습니다.
한편 수천명의 이집트 인들은 수도 카이로 타흐리르 광장에서 지난해 초 장기 집권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 축출을 촉구하는 시위과정에서 사망한 시위자들의 사진을 들고 가두 시위를 벌였습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가족들은 대통령의 고향인 하와이에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