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에서 에베레스트 산을 구경하기 위한 관광객을 태운 비행기 한대가 추락해 승객 승무원 등 탑승객 1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항공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부다항공사 소속의 이 비행기에는 인도인 10명과 미국인 2명, 일본인 1명 등 외국인 관광객 13명과 네팔인 3명 그리고 승무원 3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에베레스트 산을 구경하고 카투만두로 돌아가던 중이었습니다.
당국자들은 이 비행기가 카트만두에서 남쪽으로 수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짙은 안개 속에 추락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