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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아프간 남부에서 탈레반 사령관 사살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연합군이 무장단체 탈레반의 사령관과 몇몇 무장대원들을 아프가니스탄 남부에서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현지 마을 주민들은 사살된 이들이 모두 민간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나토는 28일 발표한 성명에서 연합군이 전날밤 칸다하르 시에서 수색작전 중에 공격을 받아 자위책으로 응사했다고 밝혔습니다. 나토는 소위 탈레반 간사인 샤이스터 우스타드 칸이 사살됐으며 어린이와 여성은 보호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기자들에게 이번 공습에서 8명이 사망했으며 이들이 모두 민간인들이라고 말했습니다. 칸다하르 경찰은 지역 주민들의 주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동부 가즈니 주에서 도로변 폭탄 공격으로 8명의 민간인들이 사망했다고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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