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 측근의 자산을 동결했습니다.
스페인 경찰은 17일, 무바라크 전 대통령의 측근 사업가, 후세인 살렘의 스페인 은행 구좌에 있는 4천7백만 달러를 이집트에서 불법 취득한 혐의를 잡고 이를 동결했습니다.
스페인 경찰은 또 살렘의 1천4백만 달러 상당의 주택과 건물도 압류했습니다.
살렘은 국제 체포영장 발부에 따라 16일, 스페인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살렘은 무바라크 전 대통령이 사임하기 1주일 전에 이집트에서 도주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