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서 헬기 추락…… 전 주미대사 등 6명 사망

말레이시아 수도 근교에서 헬기가 추락해 주미대사를 지낸 의원 등 탑승객 6명이 모두 사망했습니다.

목격자들은 북부 쿠안탄을 출발한 사고 헬기가 쿠알라룸푸르 근교에서 공중 폭발한 후 지상으로 추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망자 가운데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주미대사를 지낸 자말루딘 자르지스 의원과 나집 라작 총리의 보좌관이 포함됐습니다.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사망자 6명의 시신이 모두 회수됐다며, 현재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