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반군이 수도 트리폴리 인근 남서부 산악지역에 대한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무아마르 가다피 국가원수의 거점인 트리폴리에 보다 가깝게 전선을 이동시키기 위해서입니다.
반군은 6일 중화기를 사용하며 정부군이 장악하고 있는 알-카왈리시 지역으로 진입했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의 전투기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미스라타 시에서는 반군과 정부군 간 교전으로 적어도 11명의 반군 병사가 사망하고 40명이 부상했습니다.
의료진과 반군에 따르면 가다피 지지세력은 4일과 5일 미스라타 외곽 지역을 폭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