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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총리, 가다피에 즉각 사임 촉구


터키의 레제프 타이프 에르도간 총리가 무아마르 가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에게 즉각 권력에서 물러나 리비아를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에르도간 총리는 3일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가다피는 개혁 촉구를 무시하고, 피와 눈물 그리고 파괴를 선택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터키는 어제 리비아 주재 터키 대사관 직원들을 대피시킨다고 밝혔습니다.

터키는 리비아의 강력한 동맹국으로, 지난 3월 리비아에 대한 제재나 군사 개입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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