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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야당 당수, 대선 결과 실효 촉구


서 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제1 야당 당수가 엘렌 존슨 설리프 대통령의 재선 결과의 무효 처리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변화회의 윈스턴 툽먼 당수는 어제 수도 몬로비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달 안에 새로운 대통령 선거가 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선거 부정을 이유로 투표에 참가하지 않았으며, 설리프 대통령의 재선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툽먼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하루 전 그가 설리프 대통령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한 뒤에 나온 것입니다.

툽먼 후보는 민주변화회의 변호사들이 이번 대선 결과에 항의할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선거는 2003년 라이베리아의 내란이 종료된 이후 치러진 두번째 대선입니다.

설리프 대통령은 전쟁 종식 이후 보인 국가 재건의 노력으로 올해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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