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통일부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으로대북 인도적 지원물자의 반출을 승인했다고 오늘 (10일)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에서 신청한 7천700만원, 미화 6만6천 달러 상당의 지원물자 반출을 승인했으며 이 지원물자가 중국을 거쳐 이번 주 안으로 북한 함경북도 온성 지역 유치원과 고아원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지원물자가 북한으로 전달되는 현장에 한국 정부 관계자는 동행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김정일 위원장의 조의 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민간 방북 신청이 들어오면 승인하겠다고 지난 3일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