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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UFS 연합훈련 21일 조기 종료…청와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지속해 나갈 것”

2026년 8월 21일 연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 마지막 날,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미 육군 AH-64 아파치 공격 헬기들이 대기하고 있다.
2026년 8월 21일 연례 한미 연합 군사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훈련 마지막 날,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미 육군 AH-64 아파치 공격 헬기들이 대기하고 있다.

미군과 한국군의 정례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이 21일 종료됐습니다.

지난 17일 시작된 이번 훈련은 당초 오는 27일까지 실시될 예정이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계획보다 엿새 앞당겨 조기 종료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훈련 시작 당일 소셜미디어 메시지를 통해 자신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좋은 관계와 비용을 들어 훈련을 대폭 축소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반도 전면전 상황을 가정해 북한의 공격을 방어하는 1부에 이어 반격 작전을 숙달하는 2부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번 훈련은 1부까지만 실시됐습니다.

미군과 한국군의 전구급 연합훈련의 기간과 규모가 미 대통령의 지시로 대폭 축소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UFS와 연계해 계획됐던 야외기동훈련(FTX)도 14건 가운데 7건만 당초 계획대로 진행됩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7건은 정상 시행한다”며, 훈련별 일정에 따라 이미 종료됐거나 진행 중인 훈련, 다음주 시작하는 훈련 등을 포함해 28일까지 모두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 청와대는 21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연합훈련 축소에 대해 한국 정부와 이재명 대통령을 조롱하는 담화를 낸 데 대해 “한국 정부와 대통령에 대한 비방적 언사는 상호 신뢰를 쌓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이 “불필요한 비방을 멈추고 한반도 평화공존을 향해 함께 나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한국 정부는 “상호 존중에 기초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부는 한반도 평화의 당사자로서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적극적 노력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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