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아랍에미리트에 1백 여명의 병력을 파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한국형 원전을 건설할 한국 기업들과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한국 국방부 당국자들은 오늘 (2일) 이 방안에 대해 국회의원들과 논의했습니다.
한국 국방부 대변인은 병력이 파견될 경우 아랍에미리트 군의 훈련을 돕고, 합동군사훈련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기업이 주도하는 국제 협력단은 지난해 말 아랍에미리트에 4개의 원전을 건설하기 위한 2백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