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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승호 선원 송환 촉구 전통문 재발송


한국 정부는 오늘(20일) 북한이 붙잡아 조사 중인 대승호 선원들을 하루빨리 돌려보내라고 또 다시 전화통지문을 보냈습니다.

한국 정부는 오늘(20일) 북한이 붙잡아 조사 중인 대승호 선원들을 하루빨리 돌려보내라고 또 다시 전화통지문을 보냈습니다.

이종주 통일부 부대변인은 기자설명회를 통해 “대한적십자사 유종하 총재 명의로 북한측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위원장 앞으로 오늘 오전 전통문을 보내 국제법과 관례, 인도주의정신 에 따라 선원과 배를 조속히 송환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 전통문을 경의선 군사채널을 통해서 북측에 보냈습니다.

한국 정부가 전통문을 보낸 것은 북한이 어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지난 8일 동해상 자신들의 경제수역에 침범한 한국 선박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처음 확인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한국 정부는 북측의 공식 확인이 있기 전인 지난 11일에도 대한적십자사 명의로 같은 내용의 전통문을 보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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